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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간체와 번체의 차이와 사용 국가

by ㅁㅜㅅㅣㄱㅈㅐㅇㅣ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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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공부할 때 천자문부터 시작하지만, 공부하다보면 간체와 번체를 만나게 된다. 같은 뜻인데 모양이 다르다. 번체가 간체보다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획수도 많다. 번체는 전통적으로 옛날부터 사용된 언어이고, 간체는 번체를 간소화하여 변형된 형태의 문자이다. 공식적으로 번체는 대만과 홍콩 등에서, 간체는 중국과 한국, 일본 등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한자 문화권 국가라면 여전히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어 간체와 번체의 차이와 사용 국가

천자문을 공부하면 한자를 익히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다. 일본어가 흥미로워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기도 하지만 어쩌다보니 중국에서 사용하는 한자에도 관심이 생겼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한 것을 발견했는데 중국어의 번체가 간체이다.

같은 뜻인데 전혀 다르게 생긴 한자어이기에 난해한 면이 있다.

눈으로 봐도 번체가 간체보다 더 복잡하고 획수도 많다. 그렇다는 것은 언제부턴가 번체의 복잡함을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간체가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본다.

간체와 번체 효율성과 품위

같은 뜻임에도 중국어 한자가 간체와 번체로 나뉘어진 것을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율성과 편의성에 따라 문자가 발달하는 과정인 것 같은 느낌이다.

영어 단어를 찾아봐도 그것을 알 수 있다.

번체와 간체는 영어로 각각 Traditional Chinese, Simplified Chinese 라고 표기한다.

번체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한자를 그대로 사용되지만, 간체는 번체의 간소화된 형태로 사용된다.

한자가 워낰 복잡하니 문자의 간소화 작업이 이루어진 모양, 자료를 찾아보면 1950년대부터 문자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자 문화권이라면 번체와 간체는 여전히 사용중이다.

사용 국가

번체가 간체보다 복잡하고 같은 뜻을 가지고 있고, 지역 또는 국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자 문화권이라면 여전히 사용중이다. 당연히 아시아권이고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인접국가들이 대다수이다.

간체와 번체를 사용하는 국가는 다음과 같다.

  • 간체 / Simplified Chinese
    대만, 중국, 한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 번체 / Traditional Chinese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중국의 경우 공식적으로 간체를 채택하고 있고, 번체는 비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지만, 여전히 혼용하여 사용되고 있다.

중국을 출장갔다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간체와 번체가 가끔 헷갈린다고 하는 경우들도 있다. 중국이 간체를 채택한 이유가 따로 있을 것이겠지만, 아마도 문맹률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인 일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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