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은 자신의 책임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 보증인으로 하여금 책임을 지도록 하는 채무이다. 쉽게 말해 내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기도 하다. 보증의 무서움은 성경에도 있으며, 죄로써 설명하고 있다. 만약 보증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생각하자. 빚쟁이의 책임을 내 재산과 내 몸으로 책임질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다.
보증 남의 책임을 내가 책임지는 것
성경에선 죄악이요 보증인을 지혜없는 자라 경고
과거 드라마를 보면 사업에 성공하고 친구의 보증으로 집과 집기 가구에 빨간 딱지가 붙고 이사를 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사업이란 것이 경험이 많다고 해도 100% 잘 되는 것도 아니고 10개 중 1개만 잘되도 성공이라 하지만 보증이란 문제와 겹치게 되면 잘되던 1개 마저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보증의 뜻은 정확히 모르지만 책임이란 부분이 나에게 온다는 느낌적인 것은 있다.
주변에선 말한다.
절대 보증은 서지 말라고 말이다.
보증으로 피해 본 사람들은 지금도 많다. 우리나라 인구수는 약 5천만명인데 한 때 약 4백만명의 사람들이 보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뉴스기사도 있었다.
성경에도 빚과 보증에 대한 얘기가 나오며, 과거 이스라엘에서도 빚과 보증은 거의 금기시되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보증의 뜻
보증이란 한자로는 保證 ( 保 책임지다 보, 證 증거 증 ) 영어로는 guarantee 이다.
단어에서 보면 증거를 책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법상에 나와있는 보증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채무자(주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 타인(보증인)이 대신하여 이행해야 할 종된 채무를 부담하는 일
(428조 1항).
채무자는 빚을 가진 사람이고, 보증인은 채무자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 문장만 봐도 왜 책임을 지어야 되는지 모르는 일이지만 한해 정에 이끌려 돈에 이끌려 상황 때문에 보증을 서고 당사자는 연락두절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간혹, 보증과 투자를 같은 맥락으로 보고 서류에 사인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는 경우도 있다.
손절하자.
보증은 본인의 책임을 다른 사람한테 넘기는 사채 빚이기도 하다.
남의 책임을 굳이 내가 책임을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이 저지른 일 때문에 본인까지 빚쟁이가 될 수 있는 것이 보증이다.
역설적 사례
그럼 왜 보증을 서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보증을 서게 될까.
보통은 친인척, 지인 등의 친분에 의한 정에 이끌려 보증을 서게 되는 경우이다.
보증 또한 채무이고, 빚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사업을 하겠다고 보증을 서 달라고 하는 사람은 일단 사업에 대한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의 책임을 본인이 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사업수완이 좋은 사람치고 보증 서달라는 사람 없고, 그들이 이용하는 곳은 은행이다.
은행은 돈을 빌려가고 제 시간에 잘 갚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신용도를 높게 책정한다.
이런 은행의 채권시스템을 공부하면 왜 보증을 서지 말라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은행은 최소한 금전적인 측면에서 자기 앞가림 잘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대우해 준다.
그럼에도 정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면
은행이 왜 개인의 신용을 검사하고 평가하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그럼에도 보증을 서달라고 지속적을 부탁을 한다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봤는지 물어보기라도 하자.
은행에서 거절된 사람이라면 보증을 선다고 해도 피해는 고스란히 사인한 사람이 책임을 지게 된다.
내가 열심히 일해 번 돈을 다른 사람 책임지는 일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
성경에도 나와있는 보증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중 하나가 성경이고, 이 성경의 구절에도 빚과 보증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성경에서 보증과 채무는 죄로써 설명하고 있다.
이것을 잘 설명해 주는 구절이 있다.
성경에 정말 많은 구절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꽤 많은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아래는 그 중 일부이다.
- 잠 17: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인이 되니라 - 잠 27:13
낯선 이의 보증을 선 자는 그의 옷을 담보로 잡고
외국인의 보증을 선 자는 몸을 담보로 잡아라.
위의 구절만 봐도 무서운 말이다.
내가 만약 보증을 선다면 나의 재산과 몸은 이미 내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성격에서도 이미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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